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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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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육준상
  • 작성일2023-07-31

제목 : 10225 육준상 피타고라스 생각 수업 / 이광연

  • 년도2023년입학
  • 구분수학교과
평소 나는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다. '수학자나 과학자들은 도대체 머리가 어떻게 돼야 이런 것들을 발견하는 거지?' 그 당시에는 엄청난 발명이었겠지만, 지금 그것을 공부하고 또한 그것으로 시험이라는 것을 치는 나에게는 이것만큼 짜증나는 것이 없었다.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보았길래 이러한 발견을 할 수 있던 것일까?

 이 책에는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가우스, 허준 등 수학자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러한 수학자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수' 라는 것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았다는 것이다. 실제 책에 있는 내용을 조금 긁어오자면, 피타고라스는 제자로부터 친구란 어떤 관계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친구란 또 다른 나이다. 마치 220과 284처럼"이라 답을 했고, 아인슈타인은 학생에게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사랑도 방정식으로 표현할 수 있냐는 질문에 Love 라는 단어에 맞게 오로지 수와 부호로만 이루어진 방정식을 만들어냈다는 일화와 같이 수학자들과 그 재미난 이야기들을 소개해준다. 이러한 수학자들의 일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치킨은 하루에 몇 마리 팔릴까?' 와 같이 실제 우리가 살면서 한 번 쯤은 가져볼만한 의문들을 수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내가 아무리 수학에 재능이 없고 흥미가 없더라도 결코 수학을 놓아선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왠만하면 다 '수' 라는 것으로 정의가 될 수 있다. 내가 수학을 얼마나 잘 하는가에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수학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내가 만약 여기에서 수학을 놓아버린다면 과연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치킨이 하루에 몇 마리 팔리는지 의문이 생겼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수학은 나의 인생을 수월하게 살도록 도움을 주는 학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많은 사람이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논리적인 생각만으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데,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대부분은 바로 이 논리적인 생각을 싫어하기 때문이지요. 무작정 어렵다고만 하면 이 세상에 해결되는 일이 없을 겁니다.'  -2장. 논리에 대한 생각, 일상을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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