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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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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박인범
  • 작성일2018-12-22

제목 : 10812박인범(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독후감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공통교과
다른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br>시작은 명은이와 지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별로 친하지 않은 둘은 하 조가 되어 토론 준비를 하게 되고 겉으로 보면 명은이는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 엄친딸, 지아는 활발한 성격에 남자 친구도 있는 잘나가는 여학생이다. 하지만 이들의 속마음은 명은이는 늘 자기 기분보다 남의 기분을 살피며 불안해하고, 지아는 남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할까 봐 부당한 요구도 거절하지 못한다. 이들 모두 스스로에 대해 확신이 없는, ‘자존감’이 낮은 친구들이다. 자존감, 즉 자신을 귀하게 여기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은 대개 어린 시절부터 남이 나를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굉장히 민감한데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를 믿는 마음 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깨닫는 것, 그것이 꿈을 찾아 떠나는 긴 여행길의 첫 걸음이다. 진짜 나를 찾은 사람만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자는 창훈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다 학교 공부에 소홀해지고, 학습 부진이 누적되어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창훈이가 하고 싶은 건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떠밀려 공부를 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그래서 더없이 행복하다가도 불현 듯 우울해지고, 의욕이 넘치다가도 갑자기 무기력해진다. 그중에서 무기력은 성장의 가장 큰 적이다. 무기력에 힘이 빠질 때는 과거의 기억 속에서 무기력을 쫓아 버릴 에너지를 찾을 수 있다. 지난 시간 신나게 무언가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꼈던 기억, 도전에 성공했던 기억 등 추억이라는 상자 안에는 많은 보물들이 숨어 있어 잃어버린 힘과 의욕을 되찾아 주기도 한다. 성공과 성취의 기쁨은 단순한 즐거움에서 끝나지 않고 본인을 성장 시킨다. 우리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나를 이해시키며, 나 자신과 소통하고 있을까? ‘조 해리의 창’ 이라는 의사소통 모형은 인간의 마음을 ‘공개적 영역’ ‘숨겨진 영역’ ‘미지의 영역’ ‘맹목적 영역’ 으로 분류하여 개인의 소통 방식과 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어떤 유형인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내가 아는 나’와 ‘남이 아는 나’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창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유연하고 열린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고정 관념이나 편견에 갇힌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천지 차이이다. 잘못된 프레임을 깨닫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새로운 시각을 공유할 수도 있고, 책일 읽거나 강연을 듣다가 다양한 통찰을 경험할 수도 있다. 고정 관념과 편견을 내려놓아야 세상을 더 크고 넓게 볼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건강한 진로설계의 첫 단계이다. 살다 보면 우연히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다. 그 일은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찾아오는데, 이것을 우리는 ‘흥미’ 라고 부른다. 흥미는 적성과 마찬가지로 진로와 직업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 일상의 작은 자극과 기회에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흥미를 찾는다면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작은 기쁨들이 반짝이게 될 것이다. 우리 마음에 영향을 주는 것 중에 호르몬이란 것이 있는데, 청소년기의 특징 중 하나가 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는 것 이다. 몸이 변화하고 그만큼 마음도 변하게 된다. 그런 자신이 당황스럽고,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에는 생체 리듬이 격렬한 파도처럼 심하게 출렁여 감정을 억제하거나 평상심을 갖는 것이 어려워진다. 해결책은 그러한 본인을 이해해야 한다. 청소년기는 모든 것이 예민해지는 때라서 자신의 주변 상황이나 여건에 대해 때보다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상처를 입기도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나 상황은 본인 자신이 아니다. 주변 상황의 영향을 받아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주변 상황에 핑계 대지 말고,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해서 진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며 그러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해 준다면, 그 마음이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 앞으로 나타날 수만은 인생의 난관 속에서 자신을 지켜줄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늘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묻곤 한다. 무엇이 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 ‘무엇이 될까?’ 보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떻게 살까?’ 이다. 사람은 저마다 원하는 삶의 모습이 다르다. 그러므로 각자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 다음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엇이 되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여 본인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때 마음이 두근거리는지 말이다. 가치관이란 자신의 총체적인 삶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나 관점을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바람직한 것과 바람직하지 않은 것, 해야 할 것 또는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을 말한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때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가치관이다. 자신이 어떠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가에 따라 직업 선택책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 나침반이 필요하듯이,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때도 어떤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사람들이 꿈꾸는 삶의 모습은 제각기 다르다. 가족, 친구, 건강, 돈, 지위, 명예 등 저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도 다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모두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나 행복의 깊이도 달라진다. 물론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나 직업을 찾는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 그리고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내가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진로를 찾아보면 된다. 세상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 본인이 행목해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자. 그리고 직업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 직업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무엇일지, 만약 그 직업을 통해 내 꿈을 이루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등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차례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렇게 조금씩 꿈을 구체화시키는 작은 실천이 진로를 찾기 위한 첫 걸음이다. 청소년기의 특징 중 하나는 신체 변화와 함께 두뇌의 성장, 즉 정신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자신에 대해 자각하고 인지하는 수준이 놀랍도록 커지게 되는데, 이전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이던 사실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려고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에 따라 뇌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1층에서 보는 세상과 10층에서 보는 세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무런 노력 없이 1층에만 머물러 있다면 10층에서 보이는 세상은 영영 볼 수 없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참 밝다. 진지한 표정 속에 편안함이 있고, 잔잔한 미소 속에 행복함이 깃들어 있다. 그런데 가끔 주위의 기대나 분위기에 휩싸여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과 거짓으로 좋아하는 것을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왠지 모를 불안과 공허함이 마음속에 자리 잡아 행복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한 가지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이 자주 바뀌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그저 좋아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계서해서 바꿔 나가다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은 변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다 보면 잘할 수 있고, 잘하다 보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위해서는 인생의 롤 모델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한데, 롤 모델의 사전적 의미는 ‘존경하며 본받고 싶도록 모범이 되는 인물’ 이다. 하지만 롤 모델을 갖지 못한다고 해서 어딘가 뒤처지고 삶의 목표가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반드시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강박이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한 경쟁에 빠지면 절대로 온전한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없다. 롤 모델의 겉모습만 좇다가 자신의 개성을 잃어버리고 결국엔 열등감에 빠질 수도 있다. 또한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나만의 가치관을 세우고 꿈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는 꿈을 이루기 위한 안내 선과 같다. 한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준다. 그리고 그 목표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목표인지가 중요하다. 사람마다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 흘리고 열정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 다음은 진로결정에 관련된 부분이다. 진로를 결정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느 방식이 옳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의 진로 결정에 책임감을 갖는 자세이다. 진로 선택을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장벽을 만나 갈등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러한 진로 장벽은 쉽게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있는 반면, 해결이 매우 어렵고 심지어는 극복이 불가능한 것도 있다. 이러한 진로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진로 장벽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 장벽이 자신의 성격이나 학업 성적, 성취 욕구처럼 내적인 문제에서 나온 것인지, 주위 사람과의 의견 차이나 신체적 조건, 가정환경, 사회적 편견처럼 외부 조건이나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말이다, 진로 장벽의 유형에 따라 크게 세 가지 해결 방법이 있다. 넘어가거나, 돌아가거나, 뒤돌아서는 방법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장벽과 만나게 된다. ‘인생은 하나의 실험이다. 실험이 많아질수록 당신은 더 좋은 사람이 된다’라는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의 말처럼 어려움을 만나면 두려워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치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신중하고 슬기롭게 인생의 장벽들을 해결해 나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직업을 갖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를 얻으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제로 행복에 대해 연구한 학자들은 삶의 환경이나 조건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1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 처하게 된다. 그때마다 삶의 행복도가 달라진다면 너무 힘들고 피곤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상황과 조건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태도이다.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삶의 주인으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만약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면 외부로부터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결국 행복은 자신이 만나는 환경과 조건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가꾸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긍정적인 태도로 다가오는 시간을 맞이한다면,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습관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다. 다음은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에 관련된 내용이다. 사실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체적인 인생 비전, 다시 말해서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의 모습에 비추어 볼 때, 내가 거쳐 가야 할 하나의 경유지로서 고등학교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마다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대학에 입학하기 전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인생 목표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대학생이 되는 것, 대학에서 전공을 훌륭하게 이수하고 폭넓은 교양과 다양한 사회적 체험을 쌓는 일은 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그러므로 대학 진학을 설계하는 일은 어떻게 대학 생활을 할 것이며,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기도 하다. 청년 실업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취업을 한다는 것 어떤 의미일까? 직장을 갖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일을 하고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발휘하여 그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렇다면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취업하고 싶다 는 마음이다. 취업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면 취업이란 커다란 문 앞에 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무슨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할 때 즐겁고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또한 취업이 아닌 창업의 길도 있다. 창업이란 새로운 시작을 발견해서 그것을 사업화 하는 것이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자금뿐 아니라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사회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br>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장에 닥친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생각과 고민으로 하루를 보냈던 나에게 더 멀리,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br>잘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중 무엇을 택해야 할지, 주위 환경이 어렵다고 마냥 주위 환경 탓만 하며 시간을 보내버릴 건지에 대한 생각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고려해야 할 건 무엇인지 등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착오를 거쳐 도달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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