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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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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김기찬
  • 작성일2018-12-21

제목 : 10504 김기찬 국어 교과독서 -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 (국어 교사 20명)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이름만 보고 지루할 것이라고만 단정 지어생각했지만, 박병춘 선생님께서 이 책을 지으신 선생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흥미를 느꼈다. 이 책에서 박병춘 선생님께서는 대전의 문학 답사 코스를 소개해 주시는데 평소 선생님의 말투가 글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 지루하지 않고 선생님께서 옆에서 직접 말씀해주시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나는 문학 답사를 그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문학 답사가 주는 깨달음과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심을 두게 되었다. 박병춘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신 곳은 대전 문학관과 보문산 사정공원, 신채호 생가 터인데 지금부터 장소 하나하나마다 특징을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대전 문학관에는 시인 박용래, 정훈, 한성기, 소설가 최선근, 최상규 등 대전을 대표하는 문인의 자취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대전 문학의 흐름이 연대별로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보문산 사전공원에는 여러 시설과 문화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김관석, 박용래, 한용운 등의 유명한 시인분들의 시비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을 보고 큰 여운을 받았는데 나도 나중에 이곳에 꼭 와서 깨달음을 얻고 싶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장소는 신채호 생가터다. 나는 원래 신채호가 독립 운동가인 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채호는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으며 그와 동시에 대전 문학의 지평을 연 소설가이자 수필가이자 논평가였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 나의 무식함에 놀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곳은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써 신채호 선생의 동상과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복원한 터가 있다. 직접 이 장소를 가보지 않고 책으로만 읽어서 영, 감이 잡히지 않아서 아쉽지만, 대전에도 이렇게 유익한 문학 답사 장소가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문학 답사는 그냥 귀찮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문학 답사에 대한 내 생각이 많이 변한 것 같다. 책에 나온 장소들을 친구들과 함께 가서 몸소 체험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여유를 얻고 깨달음의 즐거움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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