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은이인 장 지글러가 세계의 기아의 실태를 폭로하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사태의 심각성 또한 깨닫게 되었다. 내가 가장 충격받은 내용은 '자연 도태설'이다. 자연 도태설은 점점 높아지는 인구의 인구밀도를 기근이 적당하게 조절하고 있다고 믿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 개념은 부자들이 자신들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믿는 개념이다. 그렇다면 왜 자신들을 정당화할까? 부자들은 기아들과 자신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무관심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논리가 터무니 없는 논리라고 생각한다. 이성이 없는 사람이라면 기근에 빠진 사람들을 보고 울분을 터뜨린다. 이러한 점에서 부자들이 정말 잔인하다고 느꼈다. 반대로 정말 인상깊었던 인물이 있다. 그 인물은 토마스 상카라이다. 토마스 상카라는 부리키 나파소를 정치 개혁으로 이끈 사람이다. 부르키 나파소는 원래 매우 가난한 나라였다. 하지만 토마스 상카라의 정치로 경제가 성장하였다. 토마스 상카라의 개혁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인두세의 폐지이다. 인두세의 폐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덜게 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토마스 상카라의 개혁은 나에게 적극적인 개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은 나에게 경각심을 일깨어주는 책인 것 같다. 처음에는 기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가 기아에 조그만 관심을 기울여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나도 '물을 최대한 아껴쓰기', '친구들에게 기아에 대해 알려주기'등을 통해 돕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