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학교생활

학교소식 도서관 독서감상문

메인페이지 학교소식 도서관 독서감상문

독서감상문

  • 작성자김민재
  • 작성일2018-07-24

제목 : 10604 김민재 공통감상문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공통교과
&lt;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gt; 김수현 <br> <br>나다움이란 무엇인가? <br>나답게, 나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br>이러한 물음은 청소년기부터 시작해서 평생을 두고 하는 질문인 것 같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당한 답을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간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게 지나치게 되면 자신을 잃어버린 채 불행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찾고 지키면서 사회와 어울리는 태도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우리는 고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아직은 자신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단순히 미래의 꿈이 아니라 성격도 역시 자신만의 색깔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br>이 책은 의미, 생각, 긍정, 감각, 불안, 시간, 목표, 관계, 예술의 총 9장으로 구성된다. 우리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나다운 삶을 위해 나다워지는 연습을 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소개된다. 그 중에서도 ‘글로 써 보라’는 조언이 많이 눈에 띠었다. 하루에 20분씩 4일 동안 미래에 원하는 삶을 써보든지 모닝페이지를 작성해보라고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쓰는 내용은 주변의 환경에 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는 데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에 공감이 되면서 방학 중이라도 여유있게 실천에 옮겨봐야겠다. <br>이 책의 내용 중에서 내가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주변의 시선에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도 무례하고 비도덕적이고 막무가내인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오히려 나다운 생활을 해치고 내 삶을 괴롭게 만드는 것일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서 그런지 구절 중에는 절대적인 공감이 되기보다는 그럴 것이라고 예측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어디나 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속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br>‘그만두면 끝일 회사 상사에게, 어쩌다 마주치는 애정 없는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 마음 졸여도, 끙끙거려도, 미워해도 그들은 어차피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다.’라는 구절은 누군가에게 상처 받아도 나를 지킬 수 있는 구절이 될 것 같다. <br>그리고 나 자신의 결정권을 남에게 위임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인상 깊었다. 옆방에 제갈공명이 살더라도 나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와 실수, 나만의 나침반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든 스스로 책임을 질 수만 있다면 나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 <br>이제 나는 나를 찾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모닝페이지 작성하기를 실천해 봐야겠다. 그리고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 소모를 하지 않고 살아야겠다. 중요한 선택은 주변의 조언을 받으나 결국은 내가 선택해야겠다. 물론 그것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