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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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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김태현
  • 작성일2018-07-17

제목 : 11015 김태현 과학 독후감 - 노벨상이 만든 세상 물리학1(이종호)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과학기술교과
‘노벨상이 만든 세상 물리학1(이종호)’ 를 읽고 <br>11015 김태현 <br>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했던 연구들을 분야별로 보여준다. 니트로글리세린을 흙에 섞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의 일대기와 자신의 발명품이 광산 채굴 등 생산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랐었던 노벨의 바람, 그리고 그 바람과는 다르게도 세계 1차 대전때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로서 이용된 다이너마이트와 그로 인한 노벨의 후회까지 노벨상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은 이렇게 만들어진 노벨상이 어떤 사람들에게 주어졌는지, 그 사람들이 어떤 것을 발견했는지를 일대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적어 놓았다. 특히 내가 가장 흥미있게 읽은 부분은 방사선 파트였는데, 1896년에 앙리 베크렐이 &nbsp;방사선을 발견하고 곧바로 퀴리 부부의 라듐 발견으로 방사능이란 단어가 태어난 내용이었다. 여기서 내가 인상깊었던 부분은 당시 사람들은 라듐을 새로 발견된 신물질이라 생각하여 오늘날의 ‘게르마늄 팔찌’ 같이 라듐 장신구, 라듐이 들어간 약수 등 라듐을 남용하다시피 물건들을 생산하고 판매하였는데, 이 라듐의 위험성을 밝히기 위해 퀴리 부부가 라듐을 직접 피부에 부착하고 실험한 사실이다. 이러한 실험과 시계 공장 직원들의 라듐 중독 사건으로 라듐 및 방사능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지만, 결국 퀴리 부부는 라듐을 연구하면서 피폭된 방사능 때문에 암으로 삶을 마치게 된다. 나는 이러한 부분을 읽고, 지금의 나노 물질 유행이 생각났다. 요즈음 스포츠카 보닛이나 배터리 등에 탄소나노튜브가 많이 쓰이는데. 아직 나노 물질의 인체 유해성 및 환경 오염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없는데도 마치 백여 년도 전에 사람들이 온갖 곳에 라듐을 남용하였듯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도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나노 물질을 남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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