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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문성영
  • 작성일2018-07-17

제목 : 10514 문성영 사회 독서 감상문(지리 세상을 날다)

  • 년도2018년입학
  • 구분사회교과
지리 세상을 날다 <br>개고기와 말고기-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태도 <br>내가 이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이책을 읽고 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생활모습과 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자기 나라의 문화보다 많이 낙후 되었다고 생각하는 우월감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쓰고 싶어서 선정했다. <br>이책에서의 내용은 무역상, 자국의 조선 침략을 위한 자료수집을 하러 온 학자, 외교분석을 하러 온 기자까지 많은 지식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그들이 보기에도 우리의 모습이 낙후되어 보일 수 있는 것은 인정한다.실제로 그들의 여행기나 기록에 보면 조선을 불결하고 야만적이라고 기록했다.하지만 문제는 기록한 것이 아니라 비판한 것이다.이러한글이나 비판에는 자신들이 우리나라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해서 썼을 것이다.또한 그들은 동양의 문명이 서양보다 발전한적이 있다면 그것은 과거에 불과하다는 오리엔탈적 사고가 있었다.하지만 모든 외국인이 이러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우리날의 문화를 이해하는 외국인들도 있었다.한 예가 베네테크다. <br>베네테크는 헝가리 건국 민족인 마자르족과 한민족이 같은 혈통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대했다.또한 그는 오리엔탈적 사고로 가득차서 우리나라를 비판하는 외국인들을 비판했다.예를들어 베네테크는 자신의 여행기에 외국 여행자가 쓴 글에 조선사람들은 흰옷을 입고 그래서 때가 쉽게타 항상 더럽다 라고 표현했는데 베네테크는 이에대해 조선사람들은 항상 옷을 깨끗이 입고 다니며 매일 이른아침마다 아낙네들이 옷을 빨고 있다고 말하며 글을 비판했다.베네테크는 그때의 통념에서 벗어나 우리날의 문화를 평가했다.이처럼 대부분은 자신들의 문화를 우월하게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무시했지만 존중 했던 사람들도 비록 많지 않지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br>이책의 주제처럼 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주지 않고 비하하는 태도는 현대에 까지 이루어지고 있다.이러한 사건중에 가장 유명한 사건은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의 한국인 비하 발언일 것이다.이 여배우는 한국인이 개고기를 먹는 것을 야만적이라고 표현했다.이 여배우는 개는 소와 돼지와 달리 개는 삶의 동반자라고 주장하며 개고기를 먹는 것을 비판한다.-손석희와 브리짓 바르도와의 전화인터뷰. <br>나는 이러한 브리짓 바르도의 태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왜냐하면 서로 다른 과거의 상황을 존중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과거 우리나라는 소를 주식으로 먹을 없었다. <br>소는 우리의 농사를 도와주는 친근한 동물이며 소가 없다면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해 농사를 짓고 사는데 문제가 생길정도 였고 심지어 한 사람의 삶의 동반자 역할까지 했다.소를 재산으로 여겨 훔쳐가는 일도 있었다.어쩌면 지금의 개보다 더 친근하고 소중했을지도 모른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 돼지나 개를 먹었다.이러한 우리날의 과거 생활양식에서 부터온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br>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또한 우리나라를 비판했던 프랑스는 푸아그라라는 거위를 동물학대를 하면서까지 먹는다.푸아그라는 거위 간을 소금에 절인 음식인데 이때 사용되는 거위는 강제로 100인분의 음식을 하루에 먹인다.또한 이 많은 양을 먹고도 움직이지 못하게 가두어 키우면 간이 엄청 커져 뱃속의 3분의 2를 차지하게 되고 충분히 커졌다 생각되면 도살당한다.이러한 동물학대까지 하면서 오리를 먹는 프랑스인데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를 개에대한 학대라고 할 수 있을까?이것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말이 안 맞는 것 같다.이처럼 서로의 문화가 다르다고 과거의 배경없이 상대나라의 국가를 비방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br>하지만 서양만 다른나라의 문화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 주고 있지않다.한국에 온 흑인은 무조건 미국인이라고 한다고 한다. <br>우리가 흑인이라고 무시하더라도 미국인이라 그러면 태도가 바뀐다.우리가 중국인과 필리핀,동남아시아쪽의 사람을 생각할 때 과연 그들에 대한이 이미지가 좋고 세련되게 평가 될까? 대부분은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이다.이는 이주노동자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것 같다.우리가 대기업에서 면접을 볼 때 미국인과 베트남 사람이 있다면 누구를 뽑을 확률이 높을까? 아마 미국인을 더 많이 뽑을 것이다.실제로 우리나라의 대기업에 임원직 이상의 외국인은 거의 다 미국인이나 독일,프랑스,영국인이다.하지만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쪽 사람들이다.또한 이주노동자들은 정당한 임금도 받지 못하고 적정 노동시간을 넘기며 일하지만 칭찬은 무슨 욕이 날라오고 폭력을 당한다.만약 미국인이 노동자였어도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이때의 외국인이 느꼈을 감정은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때 느꼈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무시했을때의 기분과 비슷할 것이다. <br>우리가 여행이나 유학을 가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보고 이상하다 별로다 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알고 그들을 대해야 하고 그 나라의 새로운 문화도 접하면서 새로운 삶의 지식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나는 중학교때 자원봉사를 하러 외국인 복지관에 간적이 있었다.그곳에서는 여려 외국인들이 취업이나 생활을 위해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를 보면서 외국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심지어는 우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치열하게 사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나는 이경험을 통해 세계의 어떤나사람도 우리와 다르지않은 사람이며 우리가 존중하고 배려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는 문화를 바라보는 방향은 개개인 마다 다르다.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척하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사람도 있다.문화를 배척하려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그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며 그나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다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사회가 되는 길인 것 같다.또한 우리가 다른나라의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하기 보다는 우리나라와 나 자신의 외국에 대한 태도나 편견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러한 태도와 성찰이 앞으로 나아갈 지구촌과 발전될 미래에 대한 나침반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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