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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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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김진수
  • 작성일2018-06-14

제목 : 11013 김진수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선생님과 떠나는 문학 답사. 이 책을 쓰는데 우리 국어 선생님께서 일조하실 줄은 몰랐다. 대전 대신고의 박병춘 선생님이 쓰신 글이 책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 글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렸다. 여러 선생님들의 문학 답사글을 읽고, 마침내 우리 국어 선생님의 문학 답사기를 읽을 차례가 되었다. 답사를 위해 태어난 신생 동아리 ‘글방울’을 이끌고, 선배님들을 이끌고 선생님이 답사하는 코스는 대전 문학관-보문산 사정공원-신채호 생가 순이었다. 그런데 이 세 장소 중 신채호 생가를 제외한 두 곳은 나는 대전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이 글을 읽어보니 선생님도 처음에는 모르셨던 것 같다. 과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글을 읽으며 대리 만족이라도 하려 했다. 이 곳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박팽년, 송시열, 박용래 등의 작가들의 손이 발전시킨 대전의 문학을 순서별로 정리해 놓았다고 한다. 대전에서 이렇게 많은 작가들이 문학을 발전시켰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보문산 사정공원도 마찬가지였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돌아다닌 보문산이었지만 보문산 사정공원은 물론 그 안의 세 시인의 시비가 있는 것은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었다. 대전에서 나서 대전에서 자랐지만 우리 대전이 문학의 예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 묻혀있음을 알고 안타까웠다. 신채호 선생, 박용래, 김관식 등의 훌륭한 시인이 있었던 이 땅 대전. 그들은 우리 문학이 탄압받을 때에도 우리 문학을 사랑하고 발전시킨 우리 대전의 진정한 보물이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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