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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강진규
  • 작성일2018-06-14

제목 : 10203 강진규 여덟 단어, 소년이 온다,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 독서감상문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여덟 단어 <br>여덟 단어는 젊음에 필요한,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 봐야하는 여덟가지 키워드를 소개하고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첫 번째 장은 바로 ‘자존’이다. 이야기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많지만 자존이 제일 기본이라 이야기한다. 스스로를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행복할 수 있다 말한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자존이 없는 사람은 백억을 벌어도 자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이지만 작가는 첫 번째장에서 인생을 살아가고있는 스스로를 존중하라 하고 마친다. 4강에는 ‘견’ 볼 견자이다. 이 4강은 어떻게 보느냐에 대해 설명한다. 나의 앞에 있는 것, 행동만 잘 본다하여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솟는게 아닌 낯설게 보라는 것이다. 낯설게 보면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만약 사람을 낯설게 대한다면 누구에게도 무례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8강에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연연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작가가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 본다는 것’인 것 같다.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2강에서 본질을 주장한다. 빼고 빼고 더 이상 버릴 수 없는 것들만 남기라고 한다. 허나 우리는 겉모습을 치장하고 신경쓰다가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멋있는 파워포인트를 만들려다가 중요한 내용을 놓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나온 것들을 마음에 담아 두면서 인생을 살아 가야한다. 타인이 우리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듯이 인생은 우리 의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br> <br>소년이 온다 <br> 소년이 온다는 각 챕터마다 서술자가 바뀌면서 그 사람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각 챕터가 진행될 때마다 피해자들의 심리와 상황을 잘 묘사 해준다. 1장에서는 누구인지 모르는 서술자가 동호라는 소년을 묘사한다. 동호는 5.18 민주화운동 중 군인의 총에 맞고 죽은 정대를 보고 도망친다. 혼자 도망친 자신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이후 동호는 시신을 수습하는 일을 돕는다. 그리고 2장에서는 죽은 정대의 영혼 시점에서 묘사를 하고 3장에서는 1장에서 동호와 시신 수습을 도왔던 여고생 은숙으로 이 챕터에서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살아남은 이의 죄책감과 출판 검열들 당시 사회의 압박 등을 서술한다. 5장에서도 시신을 수습했던 선주에 대해 묘사를 한다. 선주는 그 때 받았던 성고문이 트라우마로 남아 힘든 삶을 살아간다. 허나 선주는 아픈 기억들에 대해 맞서려고 하는 장면을 묘사한다. 6장에서는 사망한 동호의 어머니의 시점으로 서술이 되는데 이는 민주화 운동의 유가족들에 대해 나타낸다. 작가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중 사망한 이들과 살아남은 이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작가는 민주화 운동을 써 내려 가면서 인간의 양심, 선한 면 또한 묘사하는 것 같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당시 잔인한 군인들 또한 있었지만 소극적인 군인들 또한 있었다며 인간의 양심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민주화 운동을 들어 보기만 하였고 직접 겪진 않았다. 하지만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세월호는 우리가 직접 겪고 느껴 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기리고 또한 그 유가족들도 외면하지 않고 위로해 주어야한다. <br> <br>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 <br>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는 우리가 잘 알지 못 했거나 가보지 못 했던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 작가가 숨 쉬던 그곳을 우리 대신 선생님과 선생님의 제자들이 문학답사를 다녀오는 구성 형식이다. 그 중에서 나는 우리 대전 대신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신 박병춘 선생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문학답사를 다녀오셔서 쓴 부분을 읽었다. <br> 대전에는 마땅히 대표할 만한 문학답사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선생님께서 문학답사지를 찾느랴 고민하신 것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수소문 끝에 찾은 장소는 바로 대전 문학관이다. 처음 듣고 대전에서 태어나고 대전에서 자란 나는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었다. 선생님도 또한 모르셨던 것 같다. 대전 문학관은 대전 문학의 역사 및 현황과 대표 문인들의 작품 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였다. 목적지가 정해진 상태에서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일정 조정을 할 때 대화하는 것을 보고 나와 나의 친구들과 계획을 할 때 비슷하여 더 재밌고 친근감있게 느껴졌다. 모두의 일정이 잘 맞지 않아 의견충돌이 일어 나는 것. <br> 선생님께서는 고민 끝 맞춰진 날에 문학답사로 대전 문학관을 갔다.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마치고 나서 간곳은 한용운 외 2분의 시비가 있는 보문산 사정 공원이다. 처음 듣고 문제집이나 교과서에서 나왔던 한용운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익숙함부터 풍겨져 왔다. ‘대전에서 한용운 시인이 태어났었구나..’ 공원에서 비석에 새겨진 시를 읽고 마지막으로 간곳은 단재 신채호의 생가였다. 샌채호는 독립운동가이자 문인으로 수 많은 소설을 썼었다. 선생님과 함께 떠난 문학답사는 곧 방학인 나에게 혼자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그곳을 느껴보고 싶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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