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먼저 박웅현의 여덟 단어를 읽게 된 이유부터 말해보겠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단지 학교수행평가로 이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이 있어서 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박웅현이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이 책 말고도 또 쓴 책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이 책을 점점 읽으면서 박웅현이라는 사람에게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 나는 책을 읽는다면 항상 외국소설만 읽는데 여덟 단어를 읽고 나서 국내 작가들의 책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여덟 단어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박웅현이라는 사람이 지금까지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고 박웅현이 말하는 삶의 태도, 삶의 방향을 잘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여덟 단어는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으로 나뉜다. 나는 이 책이 박웅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 세상을 대하는 방식 등에 대해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의 주제마다 느낀 점을 말하면 너무 길어지니 내가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 하나를 선택하여 말하겠다. 내가 여덟 단어에서 고른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는 현재이다. 다른 주제들도 많은데 굳이 현재를 뽑은 이유는 이 여덟 단어에서 다루는 주제 중 지금 내가 살아가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주제가 현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이 현재 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소주제는 삶은 순간의 합이다. 이게 내가 읽은 소주제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 삶은 순간의 합이다. 라는 글귀를 읽은 후 무슨 말을 전달하려고 이런 글귀를 써놨을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읽으면서 느껴진 것은 현재에 집중하자,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자 이 두 개가 이 소주제에서 말하려는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이 두 말은 삶은 레이스인데 그 레이스 속에서 행복한 삶을 찾기라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 레이스 속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면 모든 순간순간은 의미 있고 찬란한 순간이 된다는 걸 알려주는 말 같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을 쓰자면 이 책은 삶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방향을 8개의 단어로 간단하게 표현했지만 그 안의 내용을 읽어보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서 어떤 식으로 생활 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잘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박웅현이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 이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