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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학교소식 도서관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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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이정현
  • 작성일2018-06-13

제목 : 10229 이정현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책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같이 자기 지역의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대전에 문학과 관련된 장소나 박물관 같은 곳이 없는 줄 알고 지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대전에 문학과 관련된 장소가 무척이나 많다는 것을 알았다. 선생님과 학생들(이하 글 방울)이 맨 처음 방문한 곳은 대전 문학관이었다. 글방울이 대전에 문학관이 있음을 처음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던 것처럼 나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대전에서 태어나 17년 동안 대전에서 살았으면서 문학관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살아왔던 게 너무나 부끄러웠다. 문학관에서는 대전의 문인들의 자취와 대전 문학의 역사가 담겨있다고 한다. 그리고 관장의 ‘가장 지역적인 것은 가장 세계적인 것의 뿌리입니다.’라는 부분에서 ‘여덟단어’라는 책에서 강조한 ‘본질’이 떠올랐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본질이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다. 문학관을 방문한 이후 글 방울은 보문산 사정공원에 방문했는데, 그곳에서는 대전을 대표하는 문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한용훈 시인의 시비가 있었다. 글 방울은 마지막으로 신채호 생가 터에 방문했는데, 독립 운동가였던 신채호의 행적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도 나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대전의 대표 문인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인물에 대해 너무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한용훈과 신채호의 삶과 작품을 보며 대전과 우리 역사의 문학에 깊게 빠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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