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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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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이정현
  • 작성일2018-06-13

제목 : 10229 이정현 여덟단어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는 인문학 강의를 담은 책중 학생들에게 가장 알맞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과 덕목을 여덟 개의 단어로 정의해서 진행되는 강의를 책으로 옮겨 담은 것 이다. 그중에서 나는 본질이라는 단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지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빠르게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작가는 전혀 다르다. ‘도무지 적응을 못하겠다면 힘들게 적응할 필요가 없다, 대신 너의 본질을 절대 놓지 마라’ 라고 말한다. 분명히 맞는 말이다. 작가는 이 말을 뒷받침할 예시로 가수 ‘싸이’를 제시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뜬 것은 분명 유튜브라는 새로운 매체의 도움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유튜브 영상과 다르게 싸이의 영상이 뜬 이유는 싸이라는 가수가 그의 본질을 놓지 않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예시로 뉴스를 봐도 이전에는 매체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뉴스의 내용, 즉 본질이 중요하지 매체의 중요도가 많이 축소됐던 것을 생각해 보면 작가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사람이나 사물의 본질을 잃지 않고 간직한다면, 그것은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던 경쟁력으로, 혹은 장점으로 그 본질이 발휘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세월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본질’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계속 읽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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