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박병춘 선생님 외 19명', 책 제목은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 <br>글을 쓰신 20분의 선생님들 모두 전국의 옛 시인들과 관련된 곳, 책 제목에 쓰인 것처럼 넓은 범위로 말하면 문학과 관련된 곳을 답사하고 거기에서 답사할 때의 이야기 등을 서술한 책인 것 같다. &nbsp;글을 읽으면서 가장 이끌렸던 부분은 박병춘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부분이였다. 학생의 입장이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가르쳐주고 계신 선생님의 쓴 책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책의 주제였어도 읽는데 거부감은 없었다. 다만 읽으면서 아쉬웠던 것은 이 글을 쓰신 20분의 선생님 모두 글이 장소만 달랐지, 글의 형태나 그런 것들은 다 비슷해서 같은 듯한 내용을 계속 읽는 기분이 들어서 큰 재미는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