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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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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김태현
  • 작성일2018-06-13

제목 : 11015 김태현 소년이 온다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소년이 온다’를 읽고 <br>11015 김태현 <br> <br>&lt;소년이 온다&gt;, 이 책은 이름답게 사라진 누나 정미를 찾으러 같은 중학교 친구인 정대와 같이 거리로 나갔던 한 소년인 동호가 갑작스런 총격으로 인한 친구인 정대의 죽음을 목격하며 동호가 겪는 심경의 변화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의 제목, ‘소년이 온다’ 처럼 아무것도 몰랐었던 한 소년인 동호가 계엄군의 총격으로 죽은 친구의 시체를 찾기 위하여 시민군의 시체 수습을 돕게 되고, 시체 수습을 돕는 과정에서 가족의 죽음을 보고 오열하는 유족들을 보며 아무것도, 심지어 동호 자신마저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다가, 종국에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다른 시민군들과 함께 도청에 남아 계엄군에게 살해당한다. 파란만장했던 동호의 여정을 통하여 이 책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하던 무고한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인 계엄군의 잔혹함과 그 계엄군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할것을 알면서도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을 위하여 끝까지 저항하던 시민군들의 비장함, 총과 폭탄 소리가 울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죽음의 공포에 잔인하게 떨던 소시민들의 고통, 그리고 이러한 사건들이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끼친 여파까지 남김없이 보여준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건은 거의 40여 년 전에 일어났었던 사건이지만, 국가의 강대한 권력이 잘못된 통치자에 의해 잘못된 방향으로 남용되면 어떠한 비극이 일어나는지 이 책을 보면서 생각했다. 또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의 권력이 어떤 사람이 어떠한 방향으로 사용되는지 국강가 권력의 주체인 국민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투표를 통해 각 개인에게 부여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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