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학교에서 수행평가라는 이유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이 책을 처음 접하고 어떤 책인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소년이 온다 라는 제목에서 소년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말해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읽어보니까 작가가 어렸을 때 일어났던 사건인 광주 민주화 운동을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은 것처럼 느껴졌고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일단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크게 5가지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어린 새의 부분은 동호가 상무관에서 시체들을 정리하며 일을 돕고 이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합니다.검은 피 부분에서는 자신이 죽은 모습이 나타나고 죽으면서 한 생각이 나타난다.일곱개의 뺨에서는 그 시대의 상황을 나타내고 쇠와 피 부분에서는 고문을 받고 고문으로 인해 고통 받던 모습과 나중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이 때의 기억으로 인해 고통을 받습니다.저는 이 중 에서 쇠와 피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최근에 일어난 촛불집회와 비교를 하며 되며 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촛불집회에서는 비 폭력적인 방법으로 집회를 했고 경찰들도 시민들을 이해하고 보호했습니다.그래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데 소설의 배경이 된 과거의 5.18민주화 운동때의 시위를 보면 시민들을 공격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등 최악의 집회를 합니다.저는 대한민국이 과거에는 어두운 면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러한 과거를 이겨내며 국민의 사회에 대한 인식이 발전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이 책을 읽고 작가가 주는 메시지가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것을 깨달었고 앞으로 이러한 아픈 과거가 다시 나타나지 않게 우리 사회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 시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