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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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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김기연
  • 작성일2018-06-09

제목 : 10207김기연 여덟단어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여덟 단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펼쳤는데, 이 여덟 단어는 나는 지금까지의 나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주었다. 특히 자존(自尊)이라는 단어, 자신의 품위를 높인다는 말이다. 자존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마다 약간 부정적인 의미로 나는 해석했다. 하지만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나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존감은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꼈다. 나의 이번 모의고사 평균 성적이 전보다 약 1등급이 올랐음에도 나는 꾸준히 1, 2등급을 맞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고, 나는 언제쯤 저렇게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곤 했다. 그런데 이 책 속의 “기준점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두어라”라는 문장을 읽고는 간단하게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은 학생들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읽고 나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나 관습이 아직 서양의 교육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분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능력에 있어서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다. 서로 잘하는 분야가 다른데도 말이다. 어떤 아이들은 발레, 다른 아이들은 과학, 또 다른 아이들은 노래에 흥미와 적성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오직 공부 하나만으로 치고 박고 싸우는 시스템 때문에 내가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있는데도 기준점을 공부에만 놓기 때문에 자존심이 높은 것 아닐까? <br>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개처럼 살자”라고 주장한다. 개는 아침에 일어나 해가 떠 있어서 기뻐하고 자신의 주인이 집에 돌아오면 기뻐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임에도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개의 모습에, 지금까지 많은 것을 누려오며 살아온 나의 삶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땠는지 반성하게 된다. 어렸을 적 아침밥이 맛없다고 투정 부리진 않았는지, 게임 조금 더한다고 짜증내지는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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