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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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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박인범
  • 작성일2018-06-09

제목 : 10812 박인범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

  • 년도2018년입학
  • 구분국어교과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를 읽고 <br> <br>  그곳에서 살며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에 의하여 만들어진『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 <br> 각 코스들은 하루 일정으로, 한 장소에 머무르는 시간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대부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도록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문학 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따라 걸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코스마다 해당 장소가 등장하는 문학 작품이나 관련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게 사진을 함께 수록하였다.  책의 뒤 표지에 적혀있던 우리나라의 전 국토가 문학 박물관임을 직접 발로 답사하여 증명하는 책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여러 지역을 소개 해 놓은 책이었는데 그 중 가보고 싶었던 장소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br>처음으로 소개할 장소는 서울에 있는 남산이다. 서울 타워와 케이블카, 서울의 중앙에 있는 서울의 허파와도 같은 곳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남산에 많은 이야기가 있는 줄 알게되었다. 전태일 다리는 전태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근로 기준법을 외치며 분신자살한 청년 전태일말이다. 전태일의 반신상 주변은 오토바이, 자동차, 사람들로 매우 혼잡하지만 전태일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두 번째 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였다. 산과 호수가 많았던 남양주는 계절을 느끼기에 적합한 지역이었다. 이 곳은 정약용 선생이 당쟁의 혼란을 피해 낙향한 곳이다. 하지만 정조가 떠난 후 바로 유배되어 열여덟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이곳에 돌아와 남은 삶을 산 곳이라고 한다. 수종사, 다산 길, 다산 유적지 등 아름다운 장소가 많은 곳이다. 꼭 한 번 다시 찾아가고 싶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지금 내가 살고있는 대전이다. <br>책에도 나와있지만 대전에 살면서 대전을 대표할 답사지를 가본적이 없는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한 곳은 박병춘 선생님의 추천 코스로 대전 문학관, 보문산 사정공원, 신채호 생가 터로 이어지는 코스는 대여섯 시간이면 충분히 돌어볼 수있으며 문학 답사 산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초등학교때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방문 하였는데 오갈때 길이 너무 아름다웠으며, 생가 주변의 활짝핀 무궁화꽃들이 아직도 머리에 생생하다. 다음은 충남 공주,부여였다. 이곳은 백제와 관련이 깊은 장소이다. 궁남지, 백마강 등 가본 지역이 많이 소개되어서 더 자세하게 읽었던 것 같다. 가서 눈으로만 볼 때는 알지 못했던 자세한 사실을 알면서 보니 더 아름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답사지 몇 곳을 소개해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각 지역마다 가볼만한 답사지가 많이 있다는 것이었다. 책의 뒷편에 있던 우리나라 국토가 모두 답사지라는 말이 정확하게 이해되도록 해주었다. 앞으로 지역을 다니면서 그 곳에 있는 문화재나 답사지를 더 자세하게 보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에 소개되어있는 장소들을 모두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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