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금)에는 독립운동운동가 후손들을 후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이 한국 해비타트 서울 본부에서 있었습니다.

본교는 2021년부터 독립운동 후손들을 돕기 위한 ‘평화의 장’이란 이름으로 바자회를 매년마다 진행해 왔습니다.

2023년에도 '제3회 평화의 장'이 열려 수익금 백십만원이 모여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해비타트 재단에 전액을 기부를 하였습니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국 해비타트의 수장인 정삼수 본부장은 "대전대신고등학교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바자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인상이 깊었고 그 수익금을 우리 한국 해비타트에 기부를 해주어 해비타트를 대표하여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대전대신고등학교가 협력하여 이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대신고등학교를 축복합니다." 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3회 평화의 장 행사를 총괄했던 50기 한상윤 학생은 "바자회를 통해 해비타트 재단에 뜻 깊게 기부를 해서 매우 기쁩니다. 조국의 해방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의 후손들께서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아가셨음 좋겠고 앞으로도 그분들을 위해 선행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대전대신고와 한국 해비타트의 작은 선행과 헌신을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소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누가복음 9장 13절~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