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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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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30104 김유신 그래픽 디자인 스쿨 (데이비드 댑너 외)

  • 조회수 196
  • 작성자 김유신
  • 작성일 2022-08-14
  • 년도 2020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나는 디자인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그래픽 디자인 스쿨’은 디자이너가 어떤 ‘방식’으로 디자인을 진행하며, 그런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 그리고 디자이너들은 어떤 ‘종류’의 디자인을 하는지 설명한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많은양의 자료 조사, 아이디어 착상의 과정이었다. 디자이너는(물론 모든 예술직종에게 해당되는 말일지 모르지만) 단순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디자인은 문제 해결이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 레퍼런스를 끌어올 수 있는 능력과 지식, 경험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다양한 독서와 폭넓은 관심사와 그것을 노트북, 스케치북, 일기장같은 아무튼 생각나는 대로 기록해 영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것이 꽤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길을 가면서 재밌고, 인상깊은 구조물, 풍경, 상황은 있는대로 카메라로 담고, 메모장에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그런 습관은 영화 보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영화가 끝나고 인상 깊은 장면을 기록한다. 그런 점이 향후 디자인 활동에도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
 기호학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어서 디자이너에게 기호학과 상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부분은 흥미로웠다. 인상 깊은 것은 상징과 기호는 메시지를 실용적이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명확하고 교육적이고 유익한 의미를 전하지만, 어디까지나 의미가 명백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디자이너는 고의적으로 상징의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이는 수용자들의 흥미를 끌고, 사려 깊은 반응을 끌어내게 만든다. 허나 도로 표지판과 같은 실용적인 형태의 디자인에서 이러한 ‘시적형식’은 과유불급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적 형식’과 ‘교훈적 방식’을 모두 숙지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디자이너는 문제 해결사이자 커뮤니케이터다. 
 타이포그래피는 접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살짝 주의깊게 봤다. 타이포그래피는 상상 가능한 모든 내용을 문자로 표현하기 위해 글자, 단어, 텍스트를 배열하는 과정이다. 책에서 타이포그래피는 미학적 측면보다 의미를 전달하는 기능적 측면을 우선한다고 한다. 디자이너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것이다. 활자체에는 올드 스타일, 과도기체, 모던 셰리프, 산셰리프 등이 있다. 올드 스타일은 본문에서 끊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읽히는데 아주 이상적이다. 과도기체는 수직 스트레스와 날카로운 브래킷식 셰리프를 가지고 있다. 모던 활자체도 수직 스트레스를 가졌지만 굵은 획과 가는 획 사이의 차이가 크고, 세련된 수평적 셰리프를 가졌으며, 대체로 글자 폭이 좁다. 19세기에 등장한 산세리프체는 20세기 들어 바우하우스의 ‘형태와 기능은 동등하다’란 철학과 함께 크게 발전하였다. 산세리프체는 단선과 기능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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