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수학자 마빈 민스키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척척 해 내는 초기의 컴퓨터를 보고 머지않아 수학 문제뿐 아니라 우리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계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두뇌처럼 활동할 이 기계를 ‘인간이 만들어 낸 지능’이란 의미로 ‘인공지능’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불과 4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인공지능과 만납니다. 사용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를 기억하고 비슷한 다른 콘텐츠를 추천해 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것은 물론, 다정한 말벗도 되어 줍니다.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퀴즈쇼에서 우승하고,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이미 생활 곳곳에 깊이 들어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가 보다 편리하고, 빠르고,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은 딥 러닝 기술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좋은 점만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위험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계속된 발전이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오히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거나 급기야는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눈앞에 맞이한 인공지능의 시대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매우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은 미래를 살아갈 10대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 정보입니다. 이제 시작된 인공지능의 시대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고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