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정생활을 비롯해 개인이 맺는 과제, 교육, 건강, 환경, 시민생활, 스포츠 심지어 삶과 죽음의 문제에서 도노가 시장이 차지하는 적절한 역할을 놓고 토론하도록 했다. 우린느 시장이 공공선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과 시장논리를 적용하면 안 되는 영역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모두가 거래 대상이 된느 사회를 만들지 않고서도 시장 체제가 제공하는 최상의 이익까지 누릴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의문점을 낳게 하였꼬, 돈으로 사면 안되는 것이 무엇이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새치기, 인센티브, 시장, 명명권 등이 있다고 한다.
민주주의사회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우리가 돈으로 무엇을 사면 안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시장과 도덕의 관계는 천천히 생각해 볼만하다. 비록 그가 사례로 제시한 것들이 아직 한국사회에는 만연하지 않은 현상이긴 해도 상당히 공감가는 주제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우리 사회 또한 시장논리에 의해 점점 잠식당하고 있다는 아픈 사실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 서로 잘 살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정의'와 '도덕'이 존재한다. 우리는 아주 어려서부터 남을 위한 이타심의 근본인 '도덕정신'을 배우지만 성장하면서 모두 망각해 가는 것만 같다. 혼돈의 시대에 시장 자본주의에 의해 길들여 지지 않고 그것을 길들이며 살아야 한다는 근본 철학을 일깨우는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