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를 중심으로 미적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 책은 반대로 미적분을 중심으로 물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이 책은 미분, 적분 그리고 미분방정식 이렇게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책은 수학 공식이 먼저 나오는 형식이다. 공식을 설명하고 물리 현상을 이어서 설명하는 점이 이 책에 묘미인 것 같다. 책 중간 단락이 끝날 때마다 일본 대학교 기출 문제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이 기출 문제에 오기가 생기기도 한다. 결론적으로는 이 오기가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수학 공식으로 물리적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실제 벌어지는 일들이나 상황 그리고 물리적 현상 등을 상상하고 생각하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됐다. 내용이 어려운게 아니라 수학이 어려운데 내가 못하는 것일 뿐, 이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고 책까지 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자극 되었고 수학 공식을 보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풀이 과정가운데 답을 찾아내는 막연하지만 수학적인 로망도 생겼다. 이 책은 막 재밌는 책은 아니였다, 연필을 들고 열심히 풀었던 책이다 보니 읽는 속도고 뎌딘 책이다. 그래서 물리와 수학의 연결고리를 알게 되고 희열도 많이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