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인간은 사랑으로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신의 자애로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로 각인되어 있다. 인간은 미래를 볼 수 없는 반면 신은 인간의 앞날 다 꿰둟고 있다. 이런 신에 비하면 인간은 보잘 것 없다. 인간은 앞에서 자신을 끌어줄 사람이 없으면 자아를 스스로 완성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인간의 불완전성이 드러나고 있다. 인간의 뇌, 몸에 대한 정보가 밝혀지며 심리학은 점점 진화해가고 있다. 과거에는 불정확했던 지식들이 지금은 정확한 객관적 지식이 되고 이 지식들과 경험적 지식들이 합쳐져 심리학이 발전되고 과학적 입증이 가능해지고 있다. 비록 전세계의 인구가 70억명이 넘고 모두가 다른 생각을 지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된 행동에서 비롯된 특이 증상을 심리학으로 입증할 수 있는 이유도 과학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