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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30801 강의인-진화의 배신(리골드먼)

  • 조회수 427
  • 작성자 강의인
  • 작성일 2022-08-27
  • 년도 2020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진화를 언뜻 생각하면, 더 좋은 것으로의 변화, 즉 발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잘못된 생각이다. 진화란 적응이며, 적응이라는 것도 바로 그 상황에 조금이라도 생존률을 높이거나, 생식률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게 아니며, 그러한 변화(실제로는 개체가 변화하는 것도 아니다)가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진화’는 늘 ‘배신’의 요소를 지닌다. 지금 당장 좋은 것이 나중에는 그렇지 않은 것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말이다(여기서 ‘나중’이라는 것은 굉장히 긴 시간 규모를 의미한다). 그래서 “진화의 배신”이라는 우리말 제목이 매우 도전적인 것 같지만, 실은 진화의 의미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는 제목인 셈이다. 그렇다. 이 책은 진화에 대한 얘기이며, 그 진화된 형질이(더 정확하게는 어느 시점에는 인간에게 적응적인 형질이) 현대에 와서는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얘기이다. 인상깊었던 진화의 배신 사례를 설명하자면 혈액의 굳음으로 인한 진화의 배신이 존재한다. 인류가 막 탄생된 시점에는 부족간의 영토 갈등과 식량 갈등으로 싸움이 잦아 출혈의 경우가 빈번했을 것이다. 이때 출혈을 빨리 막지 않으면 과다출혈로 사망함을 지금 우리도 매우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선조들부터 피를 빨리 굳히는 진화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왔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시점에서 보면 출혈의 빈도가 잦은 경우가 드물고 오히려 과거의 진화과정 때문에 뇌출혈, 뇌졸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현대에는 출혈을 급하게 막아야하는 경우가 그저 임산부의 출산 과정에서만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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