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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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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30801 강의인-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데이비드 콰먼)

  • 조회수 467
  • 작성자 강의인
  • 작성일 2022-08-27
  • 년도 2020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왜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올까? 그에 대한 대답은 나의 1학년 바이러스 쇼크라는 책을 통해서 생명과학적인 근거를 발견했다. 서로 다른 종간에는 종간장벽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이것을 넘기에는 정말 어렵다. 이런 현상을 스필오버라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코로나, 에볼라 등등 유사한 루트를 통해 진행된 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동물시장,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의 오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그리고 미국과 호주·네덜란드·홍콩을 종횡무진 누비며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무시무시한 병원체들이 사는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모험소설을 읽는 듯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를 펼치며 인수공통감염병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문제가 되고 있는지, 왜 완전히 정복할 수 없는지, 이대로 가면 어떤 파국이 기다리고 있는지, 파국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간은 개체수가 70억을 넘으며 13년에 10억명씩 늘어나고 있다.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나치게 번성한 생물은 스스로 멸망한다는 것이 법칙처럼 되풀이됐다. 인간은 너무 탐욕스럽다. 숲을 베고, 흙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심지어 지구 자체의 기온을 올리는 일도 이윤을 위해서라면 서슴지 않는다. 동물은 이제 갈 곳이 없다.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로 점점 살 곳이 줄고, 인간이 지은 집과 공장과 도로에 밀려 살 곳을 빼앗긴다. 인간은 고기를 위해, 실험을 위해, 심지어 즐거움을 위해 동물을 죽인다. 그들의 안식처에서 내몰린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인간의 주거지로 들어오면서 접촉 기회가 늘어난다. 병원체도 갈 곳이 없다. 인간이 나무를 자르고 토종 동물을 도살할 때마다 마치 건물을 철거할 때 먼지가 날리는 것처럼 주변으로 확산된다. 밀려나고 쫓겨난 미생물은 새로운 숙주를 찾든지 멸종해야 한다. 그 앞에 놓인 수십억 인체는 기막힌 서식지다. 이들이 특별히 우리를 표적으로 삼거나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존재하고, 너무 주제넘게 침범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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