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제공하는 '그레이트 마인즈' 중 리처드 도킨스의 강의를 듣고, 신을 단념해야 한다는 도킨스의 주장에 뭔가 좀 반박하고 싶어졌다. 물론 내가 느끼기에도 아브라함 계통 종교의 야훼나 힌두교의 다양한 신, 일본 신토의 카미와 같은 것들은 너무 인위적인 냄새가 나서 보기 좋지 않다. 하지만 범신론이나 이신론적인 신 개념들은 아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인위적인 신에서도 가져올 개념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종교가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는지 세 명의 학자들의 시각을 보기 위해 이 책을 빌렸다. 장대익 교수는 자유전공학부 교수, 무신론자답게 종교가 곧 사라질 것이고 그래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에 맞서 신재식 교수와 김윤성 교수는 종교학, 종교사회학 교수답게 종교에 대해서 더 관대한 태도를 취했다. 자세한 것은 철학 보고서를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