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와 시대의 민심을 회복하기위해 설화가 담긴<삼국유사>를 읽고 그 시대 역사적 사실이 담겨있는 <삼국사기>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시대의 상황은 어땠는지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사실과 나의 생각<삼국사기>는 <삼국유사>와는 다르게 삼국 시대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 1145년에 인종의 명령에 따라 김부식이 8명의 인재들과 만들었으며 중국에서 사용하던 기전체 형식의 총 50권짜리 역사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라고 한다.
내용 또한 불교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삼국유사와 달리 역사적 사실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시대의 지혜를 더욱 알수있었다.
그 중에서도 장보고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삼국 통일이후 평화로움이 얼마가지 않아 왕과 귀족들의 어지러운 행실과 도둑들이 날뛰는 상황에서 당나라를 오가는 무역선 또한 무사하지 못했던 때에 갑자기 나타난 그는 당나라 사람이었지만 신라의 무역선과 백성을 지키며 바다위를 활보하고 더 나아가 무역시장을 넓히고 김우징을 왕위어 앉히는등 막대한 힘과 앞을 내다보는 탁월한 시야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그의 힘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불안해하던 귀족들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는데 만약 장보고 같은 사람이 살해되지 않고 정치계의 큰 인물이었다면 당시 신라는 잃어가고 있던 힘을 되찾고 어지러운 나라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정치가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오늘 날에도 장보고같이 시대의 흐림을 잘 읽고 앞을 볼 수 있는 정치가가 많이 생겨난다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고 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독서 후 깨달은 점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의 탄생 이야기부터 왕의 이야기 삼국의 통일 과정과 각 나라의 멸망이야기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수업시간에 배운 역사는 그저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외우기 바빴는데 이렇게 설화와 함께 책으로 읽으니 재미있고 쉽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다.
<삼국유사>와<삼국사기>를 읽고 어렵게 느껴지던 역사를 다르게 느껴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예전부터 공부했던 역사 내용 중 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다시 공부해조고 또 다른 역사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며 역사와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