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1020 이기윤 - 삼국유사/일연

  • 조회수 415
  • 작성자 이기윤
  • 작성일 2023-02-09
  • 년도 2022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필독 도서목록에 항상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잘 읽지 않았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 후 에도 꼭 읽어야하는 책중 하나라는 얘기를 듣고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충렬왕 때 일연 스님이 전쟁으로 국토가 황폐해지고, 왕은 권력이 약해져 권문세족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여서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단군 신화를 서술해서 우리 역사의 시작을 고조선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실제로 책에는  단군신화를 비롯해 삼국 왕들의 신비로운 탄생 이야기나 왜적이 쳐들어
왔을 때 신문왕이 만파식적을 불어 파도를 일으켜 왜적들의 배들을 전부 침몰 시켰다는 이야기, 불교에 관한 이야기 등 많은 설화들이 담겨있었다.
<삼국유사>에 실려있는 이야기들은 모두 흥미롭고 신기하면서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  이었다. 그 중에서도 흥덕왕과 앵무새의 이야기가 매우 슬프게 느껴졌다 비록 내용은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 짧았지만 자신의 짝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울다 죽은 수컷 앵무새의 마음과 그런 앵무새를 가엽게 여겨 거울을 달아주는 등 홀로남은 앵무새를 생각하는 흥덕왕의 마음이 매우 예쁘고 슬프게 느껴졌다.
▹ 독서 후 깨달은 점
충렬왕 시절 일연스님은 왕의 명을 받은 것도 아닌데 어지러운 백성의 민심과 분위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스스로 이런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 시절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정치와 불교는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지만 자신의 이익이 아닌 오로지 나라의 백성들을 위해 이런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다.
<삼국유사>는 일연 스님이 백성의 민심을 회복시키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설화 같은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은 책 인데 실제와는 어떤 차이가 있고 각 설화들이 어떤 유래를 통해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해져서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