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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1005 김재원 -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 조회수 321
  • 작성자 김재원
  • 작성일 2023-02-10
  • 년도 2022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여러분들은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소확행이라고 불리는 이 단어는 소소한 것에서 확실한 행복을 느낄 때 사용하는 신조어다. 요즘 마케팅 분야에서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키워드가 자주 사용된다. 그 이유는 사회가 행복을 찾기 힘든 각박하게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청년 자살률은 10만명중 46명으로 OECD국가 중 1,2위를 다투고 있다. 또한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도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의 수는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나라는 성장하고 있지만, 개인의 삶은 점점 질이 떨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에 자연스레 녹아든 능력주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능력주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사람들은 출신과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보상받아야한다. 얼핏 보면 능력주의만큼 공정한 개념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개념 속에는 허점이 있다.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점이다. 좋은 능력은 선천적일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개발될 수 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대입이다. 많은 돈과 시간, 누군가는 평생 만져보지 못할 거금을 쏟아부어 대입에 목숨건다. 이같이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되던 능력주의가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어간다.
서로간의 경쟁이 부추겨지는 사회, 이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간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굳게 닫힌 문과 같이 서로와의 접촉이 없는 사회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평생학습원, 생활체육센터라고 생각한다. 이 두 시설의 공통점은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는 장소다.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쌓는다면 사회가 더욱 밝아지고, 사회 구성원간의 거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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