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청소년들의 모임 반크를 알고 그들의 활동과 정체성이 궁금하였다.
한 개인의 꿈이 한 단체의 모든 구성원의 꿈이 되고 그것이 서서히 대한민국의 꿈으로 실현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 반크는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 친구들, 입양아등과 이메일을 통해 한국을 안내하는 사이버 관광가이드 목적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한국을 모르는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고 외국인과 한국인의 친구 맺기를 주선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의 목표를 가지게 된 단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친구관계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시작하였으나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가면서 독도, 동해표기, 우리역사의 잘못된 인식등 많은 문제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것들을 정정하기 위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었다.
월드 체인지 프로젝트를 통해 이제는 우리나라의 문제만 아니라 전 세계의 환경문제, 빈곤, 테러, 난민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다양한 정책제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옮기는 활동가를 양성하여 국제 관계를 주도하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케냐로 봉사를 위한 단기이민을 선택한 초등학생 가족이 인상적이었다. 세계를 위한 구호 활동가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일하고 준비한다는 그들의 말에서 내 미래의 꿈인 의사라는 직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세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제3세계에는 백신이 존재함에도 비용 때문에 접종하지 못하는 곳들이 많다고 한다. 저렴하게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백신기구 연구소에서 많은 활동가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백신 연구에 관심이 있었는데 IVI를 알게 되어 실질적인 활동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독서 후 깨달은 점>
내가 가진 의생명 공학자의 목표를 이루어가면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경험하지 못해 글로벌 에티켓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했다. 책에서 소개한 글로벌 에티켓 사이트(kwintessential.co.uk)를 통해 공부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