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수준 낮은 책을 읽고 작성을 한다는 것을 예상한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수준낮은 책은 원작의 극히 일부일뿐 멘토링을 통해 읽은 이 원작 소설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우리가 아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호두까기 인형을 준 삼촌이라는 인물이 원작에서는 나름 중심인물이고 전개의 메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중간에 머리가 여섯또는 일곱 개가 달인 쥐가 나오는 내용을 읽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쥐가 나온 원인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과거에 있었던 왕과 왕비 등 고전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복수극에 해당한다. 결론은 이러하다. 처음 멘토링을 받을 당시 호두까기 인형을 읽고 오라는 말을 듣고 헛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원작을 읽고 자신이 몰랐던 부분과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던 부분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알고있다고 느낀 내용을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얻은 교훈이라고 한다면, 이를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읽을만한 책에서 소설속에 나온 내용을 물리나 화학분양에서 탐구해보는 것을 통해 자신의 특징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공부에 적용한다면, 자신이 알고있다는 내용이라고 자부할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찾아보며 내용을 수정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