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903 김민혁 한국사 [전쟁의 목격자(앙투아네트 메이)]

  • 조회수 96
  • 작성자 김민혁
  • 작성일 2020-01-01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예체능교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람은 마거리트 히긴스로, 그녀는 미국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제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등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취재하였다. 그녀는 전쟁 상황을 있는 그대로 취재하기를 원했고, 그녀는 항상 목숨을 내걸고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였다. 그렇다면, 그녀는 한국전쟁 상황에서 무엇을 하였을까? 그녀는 전쟁이 일어난 지 2일 만에 한국에 발을 내디뎠다. 그녀는 ‘한강 인도교 폭파’사건 등 여러 가지 전쟁에 의해 발생한 끔찍한 사건들과 온갖 일들을 취재하기에 바빴고, 그 일을 전 세계에 알려 조금이나마 상황을 진정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렇다면, 히긴스가 굳이 전쟁터를 돌아다니면서 목숨을 내걸고 취재를 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그녀는 어떤 물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세계의 평화를 위해 전쟁 중인 국가에 자신의 몸을 내던져 세계로부터 도움을 얻고자 한 것이다. 한국전쟁은 비극으로 끝났고, 모두가 피해 보는 있어서는 안 될 전쟁이었다. 그러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히긴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도 발 벗고 나서서 끔찍한 상황이 오는 것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는 도망갈 준비부터 하고, 나 혼자 살기 바쁘다. 모든 미국인이 한국전쟁의 발발로 서울을 떠날 때, 반대로 히긴스는 당당하게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서울 비행장을 걸어나왔다. 이것이 진정한 기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도리어 과장된 제목과 사진들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자들, 목표 의식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쩌면 이 책은 한국전쟁과 마거리트 히긴스라는 소재를 통해 반성하게끔 유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