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과학사를 둘러싼 14가지의 과학 논쟁에 대하여 언급하며 내용을 풀어나간다. 과학이 우리의 생활에 깊게 뿌리를 내려가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지만, 부정적인 부분 또한 있다. 이를 둘러싼 논쟁에 대하여 알아보며 인식을 개선하고 깊이 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평소 알아보고 싶었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논쟁을 가장 관심있게 읽었다.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자력은 높은 효율과 위험성을 동시에 지닌 양날의 검과 같기 때문에 사용여부에 관한 논쟁은 항상 있어왔다. 작가는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파우스트’라는 성공을 위해 악마와 계약하는 인물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핵융합 발전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가 개발 중인 상황이다.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던 과학적 사실을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독서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