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뫼비우스의 띠와 클라인 병에 대한 책인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br>나는 이 안과 밖을 구별할 수 없는 띠의 모양에 관심이 갔다.
<br> 안과 밖을 구별할 수 없는 띠의 이름은 뫼비우스의 띠 인데, 뫼비우스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이 띠에 관심을 갖고 탐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br>책 소개를 해보자면 총 8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앞부분은 매듭의 역사와 뫼비우스의 생애, 뫼비우스 띠 관련 특허에 대한 이야기 이다.
<br>5장부터 진짜 수학, 기하학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히 6장 우주, 실제, 초월 부분에서 매우 뜻깊었다. 뫼비우스의 띠의 이해는 위상수학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위상수학은 다시 우주 공간을 추측, 표현, 구별하는 도구가 된다고 한다. (얼마 안 되는 부부이지만) 기하와 우주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재밌게 읽었다.
<br>7, 8장은 뫼비우스의 띠와 관련된 예술분야 이야기 이었다.
<br>저자는 수학 공식을 거의 쓰지 않고서 위상 기하학에 나오는 고차원의 세계, 기묘하게 뒤틀린 형태들의 흥미로움를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br>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을 통해서 더 이해가 잘 된 느낌이 들었을 뿐더러 고차원의 세계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br>단순한 형태의 기하학적 상상은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책에는 많은 이미지들이 이해를 위해서 수록되어 있다.
<br>이는 기하학적 상상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진짜 기하학적 상상이 어려운 부분에는 왜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br>이는 추측하건데 3차원 또는 4차원이상의 고차원 도형을 2차원 평면인 종이위에 표현하기 어려워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나는 추측해 본다.
<br>나는 상상이 힘들었거나 상상한 결과물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네이버검색을 이용했다.
<br>여기서 또 아쉬운 부분은 번역과정에서 도형의 이름은 영어로 좀 써주었으면 했다.
<br> 왜냐하면 한글로 번역하거나 영어와 한글이 뒤섞인 이상한 표현으로 써두어 검색하기 불편했다는 것이었다.
<br>나는 이 책을 읽고 책에 나온 내용을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통해 알아내어 뿌듯했다.
<br>더불어 수학 내용과 관련한 뫼비우스의 띠라는 책을 읽고 비록 내용이 어려웠지만 배경지식이 쌓이는 감동이 밀려왔다.
<br>수학에 대한 탐구를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