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이 책은 제목을 보면 대충 유추할 수 있겠지만 ‘reading을 하면 lead를 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리딩은 대부분 인문고전 이다. 이 책에 맨 앞에 한 인물이 소개되어있다. 약 140년 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우리 나이로 세 살 까지 말을 하지 못하고 학습능력이 매우 떨어져 나중에 학교 생활도 잘 해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후에 ‘막스 탈무트’라는 의대생과 함께 인문고전을 읽었다. 매우 어려웠지만, 막스의 도움으로 계속 읽어나갔다. 그러는 과중에 천재성이 생겼다. 이 사람은 바로 ‘로렌츠’의 전자기 이론의 한꼐를 뛰어넘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br>이 책에서 내가 깊이 생각해 본 것이 있다. 책에선 인문고전을 읽을 때, 세 가지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 ‘바보 또는 바보에 준하는 두뇌가 서서히 천재의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두 번째로 ‘그동안 억눌려 있던 천재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세 번째로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천재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세 개의 조항에 거의 모두 부합하는데, 그렇다면 ‘인문고전 푹 빠져 살게 된다면 위에 아인슈타인처럼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았다. 여기에서 나의 결론은 가능하다. 단,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빠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고전 자체를 삶에 한구석에 놓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삶의 일부가 되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선 인문고전을 읽기만 하면 거의 100% 천재가 되는 것처럼 표현했다. 그런 점에선 이 책의 문제점이라고 본다. 그러다 보니 좋은 교훈을 전하긴 하지만,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br>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했다. 일단, 이 책의 주제는 ‘인문고전을 읽으면 훌륭하고 천재성을 지닌 사람이 될 수 있다.’로 정리 할 수 있다. 처음엔 인문고전을 읽기만 하면 천재가 된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완전히 그렇게 정의할 수는 없었던 거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타고나지 않아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