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과학책 (찰리 맥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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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 책의 저자는 유튜버인데 처음에 자신이 알아보고자 하는 과학 상식이 유튜브에 나와있지 않아 자기가 올려보면 어떨까 하고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일단 누구나 접하기 쉽고 이해도 어렵지 않게 책을 집필하였는데 우주이야기, 태양계, 지구, 생명, 뇌, 세포, 입자, 시간 이렇게 평소에 궁금하기는 한데 지식의 장벽이 너무 높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잘 정리해 놓은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나는 관심이 많았던 시간 영역에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읽게 되었다. 원래 청소년기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초능력을 이론적으로 설명해 놓은것이 아닌가? 그게 상대성이론이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블랙홀과 시간여행 아인슈타인의 찬란한 유산이라는 책도 겨울방학에 접해서 읽어보기로 하였다. 유튜버 출신이라 그런지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책을 어렵지 않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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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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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 책의 저자는 는 지구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머지 않아 식량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암울한 시대에 인공 비료를 개발해 지구를 위기로부터 구한 영웅이다.
<br>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왕이나 왕에 버금가는 권력자 중심으로 역사를 배운다는 것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우리가 현재 풍요롭게 누리는 것은 이러한 왕이나 권력자가 이루기 보다는 대부분 과학이나 기술, 예술과 연관이 있다고 얘기한다. 이러한 연유 때문인지 이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들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과학 기술이 이렇게 발달할 수 있었던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위(m, kg 등). 단위 문제로 인해 국가의 기술과 자금이 총동원 된 스웨덴의 '바사호'가 첫 출항에서 침몰하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있는 NASA에서도 화성탐사 프로젝트가 어처구니 없이 실패하게 된다. 또한, 환경 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상아로 만들어진 당구공의 대체물로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어떻게 플라스틱에 발전해 왔는지도 알 수 있다. 특히, 다소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을 우리가 섭취하고 있고, 그 섭취량이 주당 신용카드 크기 1장을 먹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장마다 주제에 대해 어떠한 마음으로 책을 접해야 하는지 저자가 직접 가이드를 해주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유머스러운 비유가 있어 마음편히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