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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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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04 김석원(수학으로 힐링하기)

  • 조회수 133
  • 작성자 김석원
  • 작성일 2020-01-02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수학교과
처음에는 수학에 관련된 책을 선정하라 하여 막막하였지만, 수학에서 여러 가지 거의 모든 분야가 나와 있는 책을 찾아서 재미있을 것 같고,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으로 어느 정도 책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다. 책의 제목은 ‘수학으로 힐링하기’이다. 제목으로 생각해보면 수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느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수학을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일단 2개의 대단원, 7개의 중단원, 52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첫 번째 대단원은 ‘수학이 널 응원해’이다. 이 단원에는 ‘수와 연산’,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와 그래프’, ‘도형과 백터’, ‘집합과 수열’,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대단원인 ‘수영 쌤의 힐링 톡’이다. 두 번째 대단원의 특징은 첫 번째 단원과 달리 단순한 수학적 정의나 설명이 아니라 저자가 수학으로 힐링하는 것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다. 일단 첫 번째 중단원에서 1학기에 배우는 것과 관련된 소단원은 ‘몫과 나머지’, ‘실수와 허수’가 있다. 두 번째 중단원에서는 ‘항등식과 미정 계수’, ‘공통부분의 치환’이 있다. 세 번째 중단원에서는 ‘부등식의 영역’이 있다. 그리고 네 번째 중단원부터는 전부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이거나 나중에 배울 내용이다. 그래서 나는 1학기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관련된 소단원을 제일 깊이 있게 집중하여 읽었다. 그리고 두 번째 대단원은 간단히 읽어보고 생각했다. 이렇게 다양한 소단원 중에 가장 관심 있어 깊게 읽어본 소단원은 ‘실수와 허수’이다. 여기서 복소수가 사용되게 된 계기가 간단히 소개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복소수의 기호가 사용되게 된 계기는 복소수를 보면 실수와 허수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실수는 크기가 있는 수이고, 허수는 크기를 잴 수 없는 수이다. 허수의 단위(기호)인 (i)는 제곱하여 –1이 되는 수이다. 즉, x의 제곱은 –1의 해를 말하는데, 이런 x값은 실수에는 없으므로 (i)라는 기호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양수(0을 포함)와 음수 또, 허수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일단 첫 번째로 +1이다. ‘이번 시험은 내심 기대할 만하지. 지난번보다 열심히 했으니까, 희망이 보여. 이번만큼은 당연히 잘될 거라 생각했지.’라고 저자는 +1을 표현했다. 다음으로 –1이다. ‘실패했어.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어. 이 실망감을 어떻게 할 줄 모르겠어.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어. 나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다니. 이런 실망한 마음이 음수야.’라고 저자는 –1을 표현했다. 세 번째로 =(i)이다. ‘너무 화가 났기에 나 자신을 어두운 곳, 루트에 가두어 버렸어. 그러자 크기가 없는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가 된 거야. 가족들도 나를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어. 방에서 나오지 않고 밥도 먹지 않았어.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라고 저자는 =(i)을 표현하였다. 네 번째로 =-1이다. ‘착한 줄 알았던 내 마음에 마이너스라는 마음이 있었어. 나를 가르치려 들던 사람, 부잣집 그 아이, 인터넷상의 연예인들, 공부 잘하는 아이들……. 그들에 대한 부러움 뒤에는 미움이 있었고, 심지어 나 자신을 그렇게 미워하고 있었어. 미움과 미움이 또 다른 미움을 낳았어.’라고 저자는 =-1을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1의 절댓값은 1이다. ‘그런데 사실은 내 마음속 증오의 크기만큼 열정이 있었던 거야. 나 자신에 대해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었어. 이 사회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만큼 내 할 일이 보이고, 부족한 내 모습은 해야 할 일들의 동기가 되고, 부족한 사회 시스템은 내가 이 사회에 필요한 사명이 되었어. 다시는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말야. 난 다시 일어나야 해. 나의 분노는 나를 성장시키는 에너지가 되고, 나의 미움은 내가 정말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절대적인 열쇠가 되었지.’라고 저자는 –1의 절댓값은 1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저자는 책에 주제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쓰듯이 수학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이런 점에서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는 여러 분야가 있는데 분야별로 수학이라는 식 자체를 삶에 접목하면서 설명하는 것을 보고 수학 자체는 우리 삶에 내포되어 있고, 수학은 우리의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저자는 끝부분에 수학에 관련하여 자신이 직접 책에 독자들에게 이야기하듯이 충고 또는 조언과 비슷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읽으면서 이 것은 단순히 수학에 관해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수학을 알려주면서 여기에 조언도 얹으면서 수학으로 거의 인생 상담을 하는 책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수학이란 것이 단순히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존재이며, 우리 삶 자체가 될 수도 있으면서 수학으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수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였다. 이 책에는 수학의 정의나 설명도 많이 있지만 주된 포인트는 저자가 수학과 관련하여 수학으로 힐링하는 것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처럼 단순히 무작정 글만 있고 설명만 있는 것보다는 수학에 관련된 조언이나 수학적인 인생에 관한 이야기라든지, 이런 식에 내용이 내포되어 있는 책을 더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나는 한 달에 한 권 정도 한 번씩 도서관에 가서 여러 가지의 수학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이번에 읽은 '수학으로 힐링하기'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책이 만약 있다면 그 책을 한 권 정도씩 빌려서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빌려서 여러 번 읽어 본 다음 책에 대해서 정리하고 독후감도 한 번씩 작성해보면서 글쓰기 능력도 키워나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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