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br> 시험이 끝난 후 옛날부터 읽고 싶었던 이 책을 드디어 읽었다. 이 책은 우리집 책장에 꽂혀있던 책으로 아버지께서 사신 것 같다. 읽어 보진 않아도 누구에게 물어도 다 알만한 제목인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제목부터 매우 흥미롭다.
<br>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해 총 42편의 격려 메시지를 하나로 묶어 소개한다. 네이버와 싸이월드를 통해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멘토링을 던져왔던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이기도 하다. 그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한다. 또 때로는 차가운 지성의 언어로 청춘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깨달음을 일깨워주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를 만나더라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이 책은 주로 대학에 관련된 내용이 많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해 무엇을 해야할지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그렇기에 고등학생인 나는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과 피부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 중 나의 마음에 든 내용을 쓰자면 전성기에 관한 부분이다. 현재 친구들은 다 성공하고 나만 실패했어도 기죽지 말라는 내용이다. 사람마다 전성기는 각자 다르다. 전성기가 오래 지속되는 사람도 있고 전성기가 늦게 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비록 현재에 일이 되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전성기가 찾아오길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더디더라도 차츰차츰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면 그 목표는 반드시 이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