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는 많은 정치체제들이 있다. 그러나 이중 어떤 나라를 이상 국가라고 말할순 없다. 2500년전 플라톤은 이상국가를 꿈꿨는데 이 책은 플라톤의 사상 즉, 이데아 (본질의 세계)에 대해 쉽게 풀어놓았다.
<br> 플라톤은 철인 통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다양한 과정을 통해 이데아에 가장 가까워진 철학자가 통치를 하는 것이 철인통치이다. 통치자가 되기 위해서는 50살까지 지혜를 가지기 위한 교육을 받아야하고 재산, 아내, 자식도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는데 감정을 모두 배제하고 오로지 국가를 위해서만 살라는 것은 사실상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또, 플라톤이 생각한 이상국가 조건에는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이 아니라 어른들이 좋다고 허락한 책만 읽게 한다는 것이 있는데, 지혜로운 어른들이 권유하는 것은 좋지만 이건 읽지 말고 다른 책을 읽으라고 강요한다면 나중에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대로만 책을 읽게되고 어른들이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된다. 그러면 자신만의 생각을 찾을 수 없고 국가가 정해놓은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br> 우리가 이런 이상 정치를 실현할 수는 없지만 가까이 하기 위해 노력을 할 수는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과두정체와 민주정체의 중간 쯤에 있는데 우리가 어리석게 되면 중우정치로 타락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즉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따라서 바람직한 행동과 사고방식을 배움과 동시에 자신이 학습한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한지를 반성하며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 이상국가에 조금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