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십대를 위한 미래과학 콘서트(정재승 외 10명)
<br>하루가 멀다 하고 AI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이 AI 기술과 함께 각 분야의 공학 분야에서의 변화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정재승의 다른 도서 <10월의 하늘>에서, 자신의 북 콘서트에서 선보인 강연들을 선별하여 묶어 놓은 것으로 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br>관심 있게 읽은 파트는 "04. 로봇자동차의 시대가 온다", "05. 스마트교통으로 여는 미래", "06. 꿈을 이뤄주는 신소재", "07. 컴퓨터에 숨겨진 과학, 수학 파헤치기"로,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본인으로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br>
<br>2. 나는 신기한 물질을 만들고 싶다(김도연, 조욱)
<br>석유화학과 탄소화합물 개발로 이뤄낸 인공재료 시대의 내막을 살펴보는 책이다. 금속기술의 발달과 나일론 등 합성섬유의 개발, 광 검출 소자 및 다양한 복합재료에 사용하는 세라믹 단결정, 현대 모든 IT 기기에 사용되는 도핑 반도체 등 자연 속 재료를 가공시켜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아직 상용화와 개발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초전도 물질, 반도체 발광소자용 재료, 나노 공학의 발전 동향과 그 미래에 대해 마지막 장에 첨부하여 재료 공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매우 잘 보여줌으로써 따로 논문을 찾지 않고도 쉽게 연구되고 있는 재료들에 대해 열람할 수 있다.
<br>
<br>3.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사토 겐타로)
<br>
<br>《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에서 약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인류 생존의 역사를 맛깔나게 풀어낸 사토 겐타로가 혁신적인 물질의 발견으로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펼쳐 보이며 필연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세상을 만든 12가지 대표적 물질이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어떤 사건으로 세계가 연결되고 바뀌었는지를 미시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꿰뚫는 한편, 과학 칼럼니스트다운 해박한 지식으로 역사와 과학을 긴밀하게 연결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br>인류의 발전은 항상 새로운 소재의 발견과 함께 이루어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성질을 가진 재료의 등장에 사회가 뿌리째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금부터 도자기, 콜라겐, 철, 종이, 알루미늄, 플라스틱, 실리콘 등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 12가지 혁신적 재료들을 이야기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의 위대한 발견에 감사하고 미래의 새로운 발견을 기대하며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