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서관에서 수학에 관한 책을 찾아보던 중, 하버드와 수학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입시를 포기하던 학생이 하버드를 입학, 졸업하고 보스턴 최고의 수학 강사가 된 이야기와 요령을 담은 책이었다. 고등학교까지 학교를 다니며, 매년 수학 수업을 들었다. 학년을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단원마다 엄청난 양의 수학 이론과 공식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공식을 단지 생각없이 외우기만 하기 때문에 공식이 응용된 문제가 나오면 쉽게 공식을 적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공식을 다양한 문제에 응용할 줄 알아야 하고, 공식이 나오게된 배경이나 증명에 대해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 책도 공식 암기나 수학 공부에 대하여 그 맥락과 의미를 따라가며 공부하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이 있었는데, ‘시험에 특화된 한국산 기계들’이라는 소단원이었다. 시험에서 정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는 우리는 금융이나 경제 등 일상생활이나, 유형이 바뀐 문제가 나오게 되면 답을 찾기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수학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다.  한국 수학 교과서에는 예를 들어 방정식 풀이의 기본 원리가 나와 있지만, 선생님들은 빨리 풀기를 가르치려고 하고 학생들은 빨리 풀기를 배우려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둘이 만나 말도 안되는 풀이법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논리 단계를 무시하고 비약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공식만 보면 무작정 외우려고만 하는 나를 다시 볼 수 있었다. 나도 배경지식과 증명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 외우기만 한다. 앞으로 공식 등 수학 이론을 이해하기 전에 증명을 하여 배경지식을 얻는 과정부터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