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204 김재현 국어교과 독서감상문 [여덟단어(박웅현)]

  • 조회수 109
  • 작성자 김재현
  • 작성일 2020-01-06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나는 처음에 여덟 단어라는 제목만 보고는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이 책은 박웅현이라는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 8가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그 단어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 있다. 자존에서    는 남들이 정한 기준이 아닌 내가 가고 싶은 길의 기준을 스스로 정하라고 말한다. 내가 이 파트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작가가 나의 마음을 훤히 보는 듯 말해서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다른 부분이 생기면 눈치를 보고는 한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친구들이 학원에 다니고 내가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내가 이상한건가 불안해서 학원을 다니게 되고 친구들이 게임을 하면, 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었지만 나도 게임을 하고 싶어진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나의 기준도 정하지 않고 내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눈치만 보기 바빴던 거다. 이렇게 나는 나 자신을 반성해 볼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본질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가수 싸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본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공부의 본질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경쟁력이 될 실력을 만드는 게 본질 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읽었지만 나는 서울대학교같이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 좋은 스펙을 쌓는 것이 목표라는 생각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미 이 사회에서는 자신의 본질을 얼마나 추구하기 보다는 남들이 가고 싶은 좋은 대학교, 좋은 스펙이 이미 세뇌되었고 그러한 패턴을 바꾼다고 해서 바로 바뀐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전은 예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3백 년, 5백 년을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더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첨성대를 아무 생각 없이 처음 보면 그냥 돌로 만들어진 건물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첨성대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알고 보면 매우 대단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나도 어릴 적에 선사 박물관에 가서 간석기나 뗀석기를 보고 그냥 돌이 전시 되어있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한국사를 배우고 수행평가로 선사박물관에 갔을 때는 이 돌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고 보니 신기했었다. 고전의 뒷부분에서는 클래식을 강조하는데 나는 음악에 관심이 없어 이 부분은 별로 호감가지 않았다. 견은 우리가 평범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더라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는 누군가를 처음 보면 그 사람의 외향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세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나는 첫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글을 읽으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했다. 현재에서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한 가지가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 택한 한 가지에 집중하고 후회 하지 말라고 한다. 내가 여기서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은 후회 인 것 같다. 내가 중학교 시절 학원을 안가고 게임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학원을 안간 것이 후회되고 불편해서 그것만 생각하다가 정작 게임도 즐겁게 못하고 시간만 버린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이미 선택을 했으면 후회하지 말고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권위에서는 나보다 강자에게는 당당해지고 약자에게는 고개를 숙이라고 한다. 나에게 권위라는 단어는 학생에게는 필요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아서 별로 느끼지 못했다. 소통에서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것,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것,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가 소통을 못하는 이유라고 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3가지 중에서도 상대를 배려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 자체에서 설득, 이해와 같은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 되므로 소통의 근본은 배려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는 꿈을 꾸지 말라고 한다. 서울대를 가겠다는 큰 꿈을 준비했는데 서울대를 못가면 충격이 크고 살기도 싫어진다. 그러므로 꿈을 꾸더라도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 것인지 등 작은 꿈을 꾸라고 한다.  나는 아직 인생에 대하여 완벽하게 설명 할 나이도 아니고 많은 것을 체험 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몇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나 같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듯이 어떤 방법으로 나아가야하고 나에게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여덟 단어라는 책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라는 중요한 단어를 선물로 주는 현명한 책이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