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자극하는 알고리즘(박상현) <br> <br>단기간에 급격히 발전한 컴퓨터 공학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이다. 알고리즘을 잘 이해하려면 이론을 먼저 습득하고, 이를 응용하여 구현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론을 먼저 습득하고, 이를 응용하여 구현할 수 있ㄱ 이끄러 주는 책이다. 이론을 복잡한 수식 없이 쉽게 설명하고, 면밀히 검증된 구현 코드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분석하고 응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다. 난해한 알고리즘을 쉽게 설명했다는 것은 저자가 알고리즘을 독자들에게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각 알고리즘의 필요성을 재미있는 비유로 독자의 관심을 유발하여, 책을 덮기 전까지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았다. 매 장을 읽고 나면 알고리즘 뿐 아니라 컴퓨터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용과 재미가 모두 충실한 이 책은 뛰어난 개발자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도 해 준다. 이는 평범한 100명이 머리를 고민해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어ᄄᅠᇂ게 해야 뛰어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매번 끊임없이 하는 고민이지만, 상대방의 이해를 돕고 이를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기도 하다. 그러기에 이 책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