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공식을 설명해주는 지루한 책이 아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찾던 도중 수학으로 힐링하기(이수영)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수학으로 힐링을 할 수 있나? 라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었을 때 정말 놀라웠다. 왜냐하면 수학을 작가의 일상과도 엮어보고 우리의 삶과도 엮어 재미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강은 수학이 널 응원해라는 제목을 갖는다. 수와 연산,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와 그래프, 도형과 벡터,집합과 수열, 미분과 적분 마지막으로 확률과 통계로 다양한 분야를 설명해주신다. 2강에서는 수영 쌤의 힐링톡으로 정말 억울하고 힘들었겠구나, 나에겐 네가 합격이야 등 나를 격려해주시는 말을 담아놓으셨다. 나는 이 책에서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었는데, “수학은 시험 과목이자 수능 준비를 위한 것일 수도 있으나,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힐링의 도구도 되어 줍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눈에 보이도록 해 주는 안경입니다. 수학은 객관적이고 명확하고, 단순하면서도 규칙적입니다. 이러한 수학의 특징을 하나씩 삶에 응용해 나가면 그 끝에 얻는 것은 자유입니다.” 난 이것을 읽고 작가는 수학을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고 수학으로 저자들을 치료해주려는 마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