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메커니즘을 해부한 『비행기 조종 교과서』. 비행기 출발 준비부터 이륙, 순항, 하강, 착륙, 그리고 긴급 대처법까지 파일럿의 비행 업무와 항공술의 핵심 개념을 알려준다. 파일럿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저자가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부터 파일럿 업무의 핵심 개념을 집약적으로 설명한 이 책은, 파일럿이 어떻게 비행기를 운항하는지, 이륙과 착륙에 필요한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이륙 중인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왜 한동안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영역의 의문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답을 제시한다.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저자는 파일럿의 실제 동선을 따라 설명한다. 출발 준비에서부터 이륙과 상승, 순항, 하강, 착륙 순으로 비행순서에 맞게 차례대로 설명하는 것이다. 1장 출발준비에서는 안전한 비행을 위해 여객기 탑승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시작으로 2장에서 7장은 비행 과정을 본격적으로 설명한다. 엔진 스타트, 여객기 상승시키는 데 필요한 오토파일럿 등과 마지막 8장에서는 화재 발생, 엔진 고장 등 긴급사태에 직면했을 때 파일럿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호기심이 생긴다. 먼저 보딩브리지(탑승교)를 드나들면서 얼핏 바라본 조종석의 복잡한 모습에 놀라움을 느낀다. 그리고 수백 톤에 달하는 거대한 몸체의 비행기가 하늘 위로 날아 올라간다는 사실에 새삼 경악하는 것이다. 승객들이 탑승하는 사이, 파일럿은 저 복잡다단한 조종석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 비행기를 날아오르게 하는 원리와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표지판도 없는 하늘에서 어떻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사람들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br>비행기를 타면서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법한 이런 질문에 일반인이 답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파일럿인 저자가 《비행기 조종 교과서》를 집필한 이유다.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 파일럿 업무의 핵심 개념을 집약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파일럿이 어떻게 비행기를 운항하는지, 이륙과 착륙에 필요한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이륙 중인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왜 한동안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영역의 의문에 전문가다운 해답을 제시한다.
<br>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저자는 파일럿의 실제 동선을 철저하게 따라간다. 즉, 출발 준비에서부터 이륙과 상승, 순항, 하강, 착륙을 아우르는 파일럿의 모든 항공 업무를 비행 순서에 맞게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야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 경기를 실황으로 중계하듯이 말이다. 따라서 책의 구성도 조종사의 업무 순서 그대로다. 챕터 1은 출발 준비를 다룬다. 파일럿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여객기에 탑승하기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한다. 운항에 필요한 여러 매뉴얼과 서류를 챙기고,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그리고 디스패처(dispatcher, 운항 관리사)가 진행하는 피스패치 브리핑에서 운항과 관련한 여러 사항을 협의한다. 브리핑은 날씨, 항공 정보, 비행 루트, 탑재 연료의 양, 대체 공항, 비행기의 무게와 균형 등 비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1장은 각 사항들을 개별적으로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