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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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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자본론 1(상)[카를 마르크스]

  • 조회수 323
  • 작성자 이다헌
  • 작성일 2020-01-11
  • 년도 2018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C-M-C는 소비, 욕구의 충족, 즉 사용가치가 이 순환의 최종 목적이다. 이와는 반대로 M-C-M은 교환을 통한 이득이 주 목적이며 교환가치가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C-M-C는 양 끝이 질적 차이를 갖지만 M-C-M은 화폐의 양적 가치만이 의미가 있다. 이 과정에서 후자의 M은 원래 투자금액 M에 잉여가치가 더해진다. 이러한 과정 즉, 잉여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M-C-M의 순환과정을 계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리한 자본가는 계속해서 화폐를 유통에 투입시키며 잉여가치를 산출한다. <br>그런데, 잉여가치는 그 어느 곳에서도 생산되지 않는다. M-C-M의 과정에서 전자의 과정에서 획득한 상품에 잉여가치를 투입하여 판다면 후자의 과정에서 구매자는 속임수를 당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동등한 상품가치끼리의 교환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화폐를 투입시킨 것이므로 화폐 또한 상품가치와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 그런데, 누군가가 100의 가치를 110에 팔기 시작하면 나머지 사람들도 다 그렇게 팔기 시작할 것이고 그렇다면 판매자인 동시에 구매자인 개개인은 결국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공정한 시장경제에서 잉여가치는 유통과정에서나 매매과정에서 투입될 수 없다. 그렇다면 잉여가치는 언제 투입되는 것일까? 이는 전자의 과정에서 구입한 상품에 스스로 창조한 노동력을 투입시킬 때 노동력이 자본으로, 화폐로 전환되면서 잉여가치가 투입된다. 결국 잉여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노동력이며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는 불평등적으로 형성된다. 일을 시키는 사람은 거만한 미소를 띄고 일을 시키지만, 일을 하는 사람은 고단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자본주의의 모순이 일어난다고 마르크스는 주장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잉여가치는 상품과 시장원리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노동력에 의해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 아닐 수 있겠지만, 스스로가 자본가이면서 스스로가 노동자인 경우는 어떠한가? 내가 자본을 갖고 옷을 1000만원 어치 산 후에 대전에서 서울로 이 옷을 갖고 올라가서 판매했다면, 내 스스로 노동하였고, 이를 통해 노동가치를 창출하여 잉여가치를 덧붙여 옷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마르크스는 자본가와 노동자 둘만의 관계만을 바라보고 이야기 한 것 같다. 물론 뒤의 이야기를 더 읽어봐야겠지만 너무 길기 때문에 나중에 읽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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