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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화학I] 20610 김현서

  • 조회수 329
  • 작성자 김현서
  • 작성일 2020-01-12
  • 년도 2018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화학지식 50 (헤일리 버치 지음) <br> <br>최근에 조사한 것들 중, 스피커를 연결하는 케이블의 산화된 정도 등의 상태에 따라 음색, 음질이 달라진다는 내용을 다룬 적이 있는데요, 이때 산화와 환원에 관련된 내용을 찾던 도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br>이 책은 제목처럼 화학지식을 50가지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플라스틱, 3D 프린팅 부분입니다. 첫 번째로, 플라스틱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바로 플라스틱의 시작점인데요, 1800~1900년도, 포테이토 칩 같은 바삭바삭한 과자를 처음 대량 생산하는 것이 바로 시작점이 됩니다. 당시 바삭바삭한 과자를 대량생산해서 판매할 때 깡통에 넣거나 왁스를 입힌 종이봉투에 넣거나 커다란 통에 넣어 유통한 후, 사는 사람이 가져온 용기에 직접 퍼주곤 했다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포테이토 칩 회사는 1908년에 설립되었고, 최초의 합성 플라스틱인 베이클라이트가 그다음 해 발명되었습니다. 1950년대에 폴리에틸렌 봉지가 등장하면서 플라스틱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은, 포테이토 칩과 같은 과자의 포장지 재활용 불가능의 이유입니다. 이러한 과자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산소가 들어가서는 안 되는데, 산소를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포장재에 금속층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3D 프린팅입니다. 20세기의 생산 방식이 대량생산이라면, 21세기는 맞춤형 제조입니다. 맞춤형 제조에 딱 맞는 기술이라고 한다면 역시 3D 프린팅이 생각납니다. 프린팅, 즉 인쇄는 오랫동안 화학의 영역에 속했습니다. 인쇄용 잉크에는 색소, 합성수지, 거품 방지제 등의 복잡한 혼합물이기 때문입니다. 제품 디자이너는 3D 프린팅 기술과 CAD를 이용해 많은 수의 부품으로 조립하는 대신 프린터로 신속히 찍어냅니다. 이 기술은 매우 큰 물체부터 매우 작은 물체까지 설계의 방법을 바꾸고 있는데요, 저는 이러한 기술이 앞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더욱 퍼져서 개인이 쉽게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br>저는 이 책에서 한 주제 당 약 5페이지 정도로 짧게 짧게 재미있는 화학적 내용을 담고 있기에 화학이나 화학에 관련된 제품 등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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