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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20829정진규 물리 독서<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카를로 로벨리)>

  • 조회수 354
  • 작성자 정진규
  • 작성일 2020-01-14
  • 년도 2018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물리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주제 중 하나가 ‘시간’이다. 시간은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거스를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시간을 소중이 여기라는 속담들이 오래전부터 구전되고 있다. 그러나 근현대에 이르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인류가 가지고 있었던 인식은 깨지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지하는 시간은 무엇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의 단위는 우주의 시간은 같은 것일까? <br> 이에 대해 작가인 카를로 로벨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간에 대한 통념. 유일성, 방향성, 독립성을 깨야 된다고 말한다. 이에 “시간에 어떤 순서나 질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거시세계에서 바라본 우주의 특수한 양상일 뿐, 보편적인 본질은 아니다&quot;라고 말한다. 즉, 인간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우주의 근원적인 시간에는 순서나 질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일련의 흐름이 없다는 이야기며 이는 다시 말해 우리가 느끼는 시간은 우주의 절대적인 시간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br>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미 흘러 가버린 시간은 잡을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우리가 후회하고 다시 붙잡고 싶은 것은 시간 그 자체가 아닌 기억 속에 잔존해 있는 사건이다. 어쩌면 우리의 기억 역시 흐름을 멈춘 시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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