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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20829 정진규 물리 도서<관계의 과학 (김범준)>

  • 조회수 375
  • 작성자 정진규
  • 작성일 2020-01-14
  • 년도 2018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물리학은 세상의 이치를 다루는 학문이다. 물리 성적이 좋진 못할지라도 이 말 덕분에 여태껏 물리를 좋아하는 학생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말을 곱씹어 볼때면, ‘물리가 자연 현상을 넘어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의 이치 또한 밝혀낼 수 있을까’는 의문이 항상 들었다. 그러다 이 책이 눈에 띄었다. &nbsp; <br> 이 책은 학문적 물리상식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의 이슈와 보편 과학적인 부분들을 통계학을 기반으로 하여 이들 간의 관계를 설명해 놓은 책이다. 평소 사회현상과 과학의 융합을 생각해오곤 했는데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이러한 성향을 뗘 매우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근현대에 이르러 그 위력을 발휘하는 비폭력 운동이 폭력 운동보다 더 큰 성공률을 보인다는 사실과 전체 인구의 약 13%의 사람이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면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많은 시민들이 평화롭게 함께 모여 성공을 이끌어낸 촛불혁명을 분석한 것과, 이를 다시 과학적 현상과 연관지어 물질의 상이 변하는 것을 이르는 상전이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매우 인상 깊었다. <br>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기술의 발전과는 대조적으로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학살이 이어졌다. 과학은 인류를 위협하는 수단이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과학이 사회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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