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국제통상 및 경제 외교로 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역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라던가 관련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해 읽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각종 무역 용어나 관련 지식들, 세관과 관세 등 무역의 전반적인 지식을 다량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출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해 수출하는 과정이나 수출 품목의 통관 과정과 같은 세부적인 내용을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다. 포워더나 벌크화물, 컨테이너 운송에서의 컨테이너 규격, D/O(반출증) 등 몰랐던 용어와 다양한 규격 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역 실무 파트에서의 경험을 책을 통해 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하고 무역 관련 부분에서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무역에 대해 많은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다양한 경로로 자국의 물건을 수출하고 새로운 물품을 수입해 교류한다는 점에서 국제 통상에 대해 매력을 느꼈고 이렇게 교류되는 물자들이 단지 물건 뿐만 아니라 지식과 정보, 산업, 노동력, 자원 등 다양한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나라의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제통상을 접하면서 진로인 경제 외교 전문가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